용산구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기사입력:2025-03-28 21:30:41
용산청소년센터 저학년 다문화 농구 동아리 활동 사진

용산청소년센터 저학년 다문화 농구 동아리 활동 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한정아 기자] 용산구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달부터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 프로그램 ‘글로벌 프렌즈 농구 교실’을 본격 추진한다.

용산구 다문화 청소년 인구 비중은 서울시 평균보다 약 2배가량 높아,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2021년 용산구 청소년 정책 연구에 따르면, 용산구 다문화 초등학생은 4.7%, 다문화 중학생은 3.2%, 다문화 고등학생은 1.41%로 조사됐다. 서울시 평균은 초중고 순으로 2.89%, 1.51%, 0.68%이다.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학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인종, 종교, 계층,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농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해당 사업으로 서울시가 추진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돼 4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글로벌 프렌즈 농구 교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주 1차례 2시간씩 총 48번의 농구 정기교육을 기본으로 한다. 6~8월에는 서울 연고 프로농구팀과 협업해 전·현직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강습도 총 12차례 계획됐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2박 3일 전지훈련 ▲경기관람 4회 ▲경기출전 2회 등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농구를 매개로 서로 어울리며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 학교 적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1박 2일 가족여행을 기획해 이국땅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21.39 ▲40.27
코스닥 691.45 ▲18.60
코스피200 338.22 ▲5.8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238,000 ▼196,000
비트코인캐시 459,900 ▲100
이더리움 2,83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5,090 ▼100
리플 3,182 ▲7
이오스 1,013 ▲2
퀀텀 2,925 ▼2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290,000 ▼110,000
이더리움 2,836,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5,150 ▲10
메탈 1,044 ▼5
리스크 758 ▼4
리플 3,181 ▲7
에이다 1,009 ▲4
스팀 190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26,300,000 0
비트코인캐시 460,600 ▲1,200
이더리움 2,83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5,130 ▼20
리플 3,180 ▲6
퀀텀 2,937 0
이오타 26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