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2025-04-04 17:25:5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윤리·준법경영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라며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라고 전했다.

앞서 2008년 12월 말 96명이었던 텍셀네트컴(現 상상인)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58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유준원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텍셀네트컴은 2018년 3월 사명을 '상상인'으로 변경하며 그룹사 체제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인수 전까지 텍셀네트컴은 수년간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지만 유 대표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조직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오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던 공평저축은행(現 상상인저축은행)은 2016년 상상인그룹에 인수되면서 성장 가도를 달렸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015년 말 총 자산 3,595억원, 임직원 수 94명, 거래자 수 25,293명이었던 상상인저축은행은 2024년 말 총 자산 2조3,763억원, 임직원 수 153명, 거래자 수 142,709명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났다. 세종저축은행(現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역시 2012년 상상인그룹에 인수된 뒤 2024년 말 총자산 1조3,357억원, 임직원 수 90명, 거래자 수 79,379명으로 성장했다.

또한 2019년 당기순손실 56억원이었던 골든브릿지투자증권(現 상상인증권)은 상상인그룹에 편입된 뒤 2020년 곧바로 4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빠른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직원 수는 인수 전인 2018년 말 기준 111명에서 지난해 말 24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자본잠식 등 도산위기에 처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해상크레인 제조업체 DMC(現 KS인더스트리)도 2018년 상상인그룹에 인수된 뒤 이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LPG, LNG 선박 시장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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