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삼성, 이건희 성매매 사생활 개입하면 업무상배임”

기사입력:2016-07-22 19:45:48
[로이슈 신종철 기자]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22일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삼성그룹이 이건희의 개인경호업체인가요?”라고 따져 물으며 업무상 배임을 거론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건희의 사생활에 왠 그룹이?]라는 글을 올리면서다.

한 교수는 먼저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져 당혹스럽게 생각합니다.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여서 회사로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22일 밝혔다”면서 “이거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건희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는데, 왜 삼성그룹이 입장을 밝히나요?”라면서 “삼성그룹이 이건희의 개인경호업체인가요?”라고 따져 물었다.

한 교수는 “(삼성의) 이 입장문 나오기까지, 여러 차례 대책회의 했을 거고...거기에 들어간 전문인력 등은 모두 삼성그룹의 경비로 지출할 것 같은데...왜 개인의 사생활에 기업의 공금, 공적인력을 쓰지요?”라고 지적했다.

한인섭 교수는 그러면서 “앞으로 삼성그룹측 인력이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이 문제에 조금이라도 개입되면 (가령 언론사에 전화), 모두 업무상 배임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수는 “이건희가 삼성의 대표로서 삼성을 위해 업무를 할 순 있어도, 삼성이 이건희라는 개인의 사생활을 위해 물적지원, 돈지원, 인적지원을 하는 것은 모두 기업재산을 개인을 위해 전용하는 범죄입니다. 범죄”라고 적었다.

한편 한인섭 교수의 페북 글은 17회 공유될 정도로 많은 페친들이 퍼나르고 있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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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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