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가 공개한 당첨용지 사진을 살펴보면, 지난 수요일 저녁 6시경 로또를 수동구매 한 사실과 747회 1등 당첨번호인 ‘7, 9, 12, 14, 23, 28’번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는 해당업체에서 로또 분석번호를 제공 받은 지 꼬박 6개월만에 1등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토요일 저녁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첨사실을 알게 됐다는 그녀는 “세상에 이런 일이! 정말 깜짝 놀랐다!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라며 연신 기뻐했다.
한편 제74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9억321만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9명으로 4838만원씩 돌아간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217명은 각 128만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0만5307명은 5만원씩 지급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71만3003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까지다.
로또 1등 당첨자인 정소영(가명)씨의 당첨후기 전문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