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박근혜 재판을 위해 법원에 도착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박근혜 재판 생중계에 이목이 쏠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8시 40분쯤 구치소에서 출발해 호송차를 타고 오전 9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를 했지만 다소 헝클어진 머리로 손목에 수갑을 차고 수인번호 뱃지를 단 검은색 재킷과 하의를 입고 법정으로 그대로 향했다.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박근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 재판장은 앞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섰던 곳이기도 하다.

일단 박근혜 재판은 590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데 특히 이날 재판에는 40년 지기인 최순실도 법정에 설 예정이라 두 사람의 공방도 예상된다.

특히 사상 초유의 재판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큰다. 하지만 박근혜 재판 생중계는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 단 몇 분만 허용되기 때문에 생중계시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길지 않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