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문여고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1982년 대학연합 창작음악써클 '햇빛촌' 1기에 참여했고, 1983년 '햇빛촌'에서 만난 김선희와 '소리두울'을 결성해 본격적인 음악인생을 시작했다.
들국화 등의 콘서트에 게스트 및 코러스로 활동했으며, 1984년 옴니버스 앨범 ‘캠퍼스의 소리’에 소리두울로 참여했다.
장필순은 '어느새', '하루',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순간마다', '동창'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주로 통기타와 포크음악에 기반한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표로 손꼽힌다.
1995년에 발매된 4집에서는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여 재즈와 일렉트로니카를 가미한 포크록을 시도했으며, 1997년과 2002년에 발매한 5집과 6집은 완성도 있는 음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5년 이후 조동진, 조동익 등 주축 음악인들은 제주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더욱이 장필순은 이효리네 집에서 5분가량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는 이웃주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