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살충제 계란 농가는 총 29곳으로 나타났다. 다만 800여 곳은 적합 판정을 받아 이날 유통이 허용됐다.
하지만 29곳의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계란이 유통됨에 따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일단 당국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번호는 08마리 08 LSH로 당국은 만일 계란번호 08마리 08 LSH가 적혀 있을 경우 섭취를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 축산당국은 국내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을 확인하고 전량 회수 및 판매중지를 실시했다.
문제의 달걀은 바퀴벌레나 해충에 사용할 때 쓰는 물질을 이용해 병충해를 막고자 한 것.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