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국민고충처리위원장으로서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철폐뿐만 아니라 5대분야 차별시정 등 인권현안을 잘 처리해 왔다”며 “앞으로 인권위원장으로서 인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영황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은 41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법대학원을 수료했다.
69년 사법시험 10회에 합격해 7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 대한변협 이사, 88년에는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 특별검사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한국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 광주지법 고흥군·보성군법원 판사를 지내다 지난해 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