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위장전입을 시인한 민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권고적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해, 무더기 반대표는 사실상 민주당 의원들이 던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민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변인인 박선영 의원이기 때문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국회 인준이 가결됨에 따라 민 대법관은 조만간 취임식을 갖고 임기 6년의 대법관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주요약력 = 민일영 후보자는 1955년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