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배심원 능멸하며 정치판결…낡은 법관은 법복 벗어라”

안도현 시인 배심원단 무죄 평결에도 재판부 유죄 선고…“국민의 상식 위에 선 독단과 엘리트주의적 결정”…“결국 사법부의 권력 눈치보기, 정치판결도 시작” 기사입력:2013-11-07 19:19:0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시민사회단체도 7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은택 부장판사)가 배심원의 전원일치 무죄 평결에도 불구하고 안도현 시인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국민 배심원을 능멸하며 정치판결이 시작됐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사법부와 검찰을 견제 및 비판하며 민주사법제도의 정착을 주창하는 법인권사회연구소(준)와 새사회연대의 대표자들이다.

법인권사회연구소(준) 이창수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안도현 시인에 대해 배심이 만장일치 무죄 판단에 대해 판사가 비방을 (유죄로) 선고했다. 국민의 상식 위에 선 독단과 엘리트주의적 결정이다”라며 “판사가 정치화 됐고, 민주사법제도와 배심을 우롱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 이창수 법인권사회연구소(준) 위원장이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그는 또 “배심의 결정에 판결의 효력을 부여하지 못하는 근거는 현행 헌법상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조항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법관이 배심의 결정을 무시하거나 번복할 권한이 주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안도현 시인의 유죄 판결은 국민을 후견하려는 교도적인 법 관념을 반영한다”며 “낡은 법관은 법복을 벗기 바란다”고 은택 부장판사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 이창수 법인권사회연구소(준) 위원장이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새사회연대 신수경 대표도 트위터에 “안도현 시인에 대해서 배심원들의 전원 무죄의견을 뒤엎고,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했군요”라며 “선거, 공무원범죄, 재벌사건 등에 국민 상식을 반영해야 배심 재판을 하는 의의가 있는데 말이죠. 오히려 법이 국민의 상식과 괴리돼 있는 문제를 따져야 할 것 아니었나요”라고 재판부를 지적했다.
▲ 신수경 새사회연대 대표가 7일 트위터에 올린 글 새사회연대 오영경 사무처장도 트위터에 “안도현 시인 허위사실공표 무죄, (후보자)비방 유죄. 결국 사법부의 권력 눈치보기, 정치판결도 시작되는군요”라고 질타하며 “국민배심원 능멸하면서”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 오영경 새사회연대 사무처장이 7일 트위터에 올린 글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432,000 ▲189,000
비트코인캐시 685,500 ▲3,500
비트코인골드 47,060 ▲190
이더리움 4,50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430 ▲170
리플 762 ▼1
이오스 1,178 ▲10
퀀텀 5,660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558,000 ▲179,000
이더리움 4,507,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80
메탈 2,492 ▼48
리스크 2,657 ▲7
리플 762 ▼2
에이다 679 ▼3
스팀 42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10,000 ▲179,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2,0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499,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060 ▼200
리플 761 ▼2
퀀텀 5,605 ▼30
이오타 331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