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장주영 회장과 조영선 변호사는 서울광장서 왜 웃었나?

민변 사법위원장인 인하대 김인회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갑자기 나타나 부둥켜안아 기사입력:2014-02-26 03:51:37
[로이슈=신종철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장주영 회장과 조영선 변호사가 25일 서울광장에서 국민파업대회가 열리는 중에 서울시청역 입구에서 민변에서 제작한 선전 전단지를 배포하다 느닷없이 함박 웃음보가 터졌다. 왜일까.
▲민변전단지를나눠주기시작할때멋쩍어하는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

▲민변전단지를나눠주기시작할때멋쩍어하는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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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민변 비상특위 조영선 변호사와 장주영 회장의 현장 활동 컷 위주로 작성한 것임을 밝혀둔다.

먼저 민변은 이날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박근혜정부 출범 1년에 대한 평가하기 위해 <박근혜 정권 1년 실정(失政)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민변의 평가는 “국민도 상식도 정의도 없다”는 냉험한 비판이 쏟아졌다.

▲보고대회를마치고기념촬영하는민변.

▲보고대회를마치고기념촬영하는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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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대회는 작년 12월 “한국사회의 민주주의가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변이 긴급 발족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비상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모 변호사)가 <박근혜 정권 1년 실정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발표하는 자리였다.

▲서서히표정이밝아지는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

▲서서히표정이밝아지는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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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1년간 민변이 지켜 본 것을 토대로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굵직한 현안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민변조끼를입고시민들에게적극적으로민변전단지를나눠주는조영선변호사

▲민변조끼를입고시민들에게적극적으로민변전단지를나눠주는조영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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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대회에는 민변 장주영 회장과 사무총장인 김도형 변호사 등 집행부를 비롯해 변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물론 민변 비상특위 최병모 위원장을 비롯해 비상특위 각 팀장들도 발제자로 나와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보고대회는 뜨거운 열기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1시간 넘게 진행된 후 3시30분경 끝났다. 이후 민변 변호사들은 거리선전전을 위해 서울광장으로 향했다.

서울광장에 있는 서울도서관 앞에 집결한 변호사들은 민변 조끼를 입으며 거리선전전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후배들의요청에거리선선전에앞서서울도서관앞에서기념촬영하는민변

▲후배들의요청에거리선선전에앞서서울도서관앞에서기념촬영하는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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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미리 나와 있던 변호사들과 민변 간사들을 포함해 민변 소속 40여명은 시민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준비한 선전물 2700장을 나눠 가졌다.

민변은 4~5명씩 조를 이뤄 서울도서관 앞, 대한문 앞, 시청역 출구, 국가인권위원회 앞, 프레스센터 앞 등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줬다.

이날은 서울광장에서 4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국민파업대회가 열려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어수선했다.
▲조영선변호사와장주영민변회장

▲조영선변호사와장주영민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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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민변 장주영 회장과 조영선 변호사 등은 한조를 이뤄 서울광장 시청역 출구에서 나오는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역할이 배정됐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시민들과 호응하며 개인적으로 배부된 100여장의 선전지(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조영선 변호사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웃기 시작했다. 옆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던 장주영 회장도 함께 웃었다. 왜일까.

▲시청역지하철역앞에서시민들에게전단지를나눠주다갑자기웃음을터뜨리는조영선변호사

▲시청역지하철역앞에서시민들에게전단지를나눠주다갑자기웃음을터뜨리는조영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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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김인회 변호사가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이누군가를보고반가워함박웃음을짓고있다.그가누구일까.

▲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이누군가를보고반가워함박웃음을짓고있다.그가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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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회 변호사는 민변 사법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러나 김 사법위원장은 현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민변 활동에 뜸한 상태였다.

▲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이시민드에게나눠주는전단지가무엇인지살펴보는김인회민변사법위원장

▲조영선변호사(좌)와장주영회장이시민드에게나눠주는전단지가무엇인지살펴보는김인회민변사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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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참석하겠다는 예고도 없어 민변 활동 현장에 참여했기 때문에 장 회장과 조 변호사가 깜짝 놀란 것이다. 세 사람은 너무나 반가운 듯 악수를 나무며 잠시 서로를 부둥켜안고 격려했다.

▲3명의변호사들이뭉쳐민변전단지를시민들에게나눠주는조영선변호사(좌),장주영회장,김인회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민변사법위원장)

▲3명의변호사들이뭉쳐민변전단지를시민들에게나눠주는조영선변호사(좌),장주영회장,김인회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민변사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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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 변호사들은 함께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즐겁게 배포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할당된 전단지는 동났다.

이런 것이 이날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지켜본 민변의 하나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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