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 보안기술 보완…문제점 발견 못해”

기사입력:2015-08-16 20:22:54
[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15일 “최근 언론에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내용이 보도돼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ㆍ단체와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의 보안 등과 관련, 중앙선관위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은 민간단체의 임원선거에 자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2013년 10월부터 중앙선관위와 KT가 공동(MOU체결)으로 서비스 중인 시스템”이라며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 운영ㆍ안내ㆍ교육을 담당하고, KT는 시스템 비용을 전액 출자해 구축하고, 주로 투표참여가 저조한 아파트 동대표 선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말 현재 공동주택 251건, 학교 44건, 기타 65건 등 총 360건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은 허가받은 서버관리자 외 네트워크 접근제한, 시스템관리자와 서버관리자의 접속권한 분리, KT 전용서버 방화벽(이중화)에 의한 접근차단, 시스템 접속ㆍ작업내역 로그관리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접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보안과 관련해 선거인의 투표보호를 위해 할당된 선거인 개인별 주소 외 정보의 로그인 차단, 휴대폰(또는 개인정보)을 이용한 본인인증, 암호화 통신(SSL)을 통한 투표값 전송, 투표종료 7일 후 투표데이터 자동 삭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며 “특히, 개개인의 투표참여 기록과 투표결과를 서로 매칭할 수 없도록 구성돼 있어 투표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에 보도된 은닉서명, 비트위임 등의 특허기술은 투표ㆍ개표결과의 위조ㆍ변조 의혹이 있는 경우 사후검증에 필요한 기술로서 투ㆍ개표 비밀보장을 위한 기술은 아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또한, 현재까지 실시된 각종 온라인투표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나 장애, 투표결과와 관련된 이의제기 사례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투표시스템 기능강화에 대해 선관위는 “최근 수사과정에서 알게 된 일부 보안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KT측에 신속히 관련 기술을 전면 적용하도록 했다”며 “중앙선관위는 새로이 적용된 보안기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8월 12일까지 모의시험을 실시했고, 보안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따라서 8월 13일부터 실시되는 온라인투표에는 관련 기술이 모두 적용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투표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ㆍ보안 등에 대해 전문기관의 공인인증을 받고, 시스템 기능별 관리권한 분배 및 보안교육 강화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최고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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