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 대법관)는 8일 인기 만화 ‘안녕 자두야’의 주인공 ‘자두’를 민주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자두’ 캐릭터 라이센싱 및 애니메이션 제작을 총괄하는 ㈜아툰즈와 콘텐츠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및 업무협약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홍보 콘텐츠’에 대한 공감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중앙선관위와 ㈜아툰즈는 우리나라의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자두’를 활용해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ㆍ전파하는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 및 업무협약식에는 중앙선관위 김대년 사무차장과 ㈜아툰즈 이진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협약이 ‘선거홍보 콘텐츠’를 국민과 즐겁게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유권자가 함께하는 정치ㆍ선거참여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시민 홍보대사로 위촉된 ‘자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후에도 학생 등 미래유권자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계기가 된 ‘안녕 자두야’ 는 1998년 탄생하여 17년 동안 ‘패밀리 시트콤’ 장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ㄷ홰 지상파 방송사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