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황제가수이승환(사진=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이승환씨는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함께 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폐기를 촉구하면서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며 농성을 벌이는 학생과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날 이승환씨는 담요와 피자를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주진우 기자는 1일 페이스북에 “오늘 이승환 형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자, 경찰들이 기념 채증 사진을 마구 찍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승환씨가 직접 페이스북에 “아이들, 추운 날씨에 무릎이나 조금 덮어 몸 녹이라는 담요 전달을 막는 건...아이들, 피자라도 먹여 맘이라도 녹이라는 걸 막는 건..”이라며 경찰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승환씨는 “드림팩토리 핑크 담요 잘 전달되었구요, 경찰이 빼앗아간 침낭도 돌려받았다네요^^* 다행이에요”라며 “당연한 거긴 해도 침낭 다시 돌려주신 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수이승환씨가1일페이스북에올린글과사진
이미지 확대보기이 글은 2일 오후 7시 현재 1만 6625명이 ‘좋아요’ 버튼을 누리고, 889회 공유될 정도로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커뮤니티 ‘소년상을 지켜주세요’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 이승환님과 주진우 기자님께서 대학생 농성장에 피자와 따뜻한 담요를 주고 가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이승환씨가 전달해 준 피자를 함께 나누어 먹는 사진과 담요를 나누는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며 감사를 전했다.
▲커뮤니티'소녀상을지켜주세요'가1일페이스북에올린글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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