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무역법 포럼에서 발표를 마친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용의 교수(맨 오른쪽)가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김용의 교수는 개최 이틀째 날, ‘국제상거래 계약성에 관한 실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한중 물품매매 계약 사례들을 인용, 나라 간 상호 계약서 작성 시 주요 요점 등 자신의 경험이 담긴 국제거래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 교수 외에도 법률전문가로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연세대 로스쿨 김준기 교수, 고려대 로스쿨 김인현 교수 등이 ‘국제상사중재’, ‘해상법’에 관해 각각 발표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김용의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국제무역 현장에서 실무 담당자 및 변호사로 일한 경험과 동아대 교수로서 발표한 국제거래와 분쟁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포럼 강연자로 선정된 이유”라며 “국제거래법 분야에 진출한 국내 법조인이 적은 만큼, 이번 발표로 동아대 및 로스쿨생들이 해당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진로를 개척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