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센터장 김행석)는 30일 경남 의령군 봉수면 죽전마을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명을 투입, 마을 하천 제초작업, 마을 버스길 주변 생활쓰레기 수거 등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농사일로 바빠 추석을 앞두고 마을 청소에 엄두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죽전마을 이장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죽전마을 이장은 “가뜩이나 농사일만으로도 일손이 부족하여 마을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도움을 계기로 큰 고민을 덜었다”며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깨끗해진 마을 모습에 만족해 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신청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변 대청소를 하고 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신청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변 대청소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행석 창원준법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친화적인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법무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창원준법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가정 지원, 긴급 재난 복구 지원 등 총 38회에 걸쳐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아는 국민이나 단체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및 창원준법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055-213-894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