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편의도 지원한다. 교통과 승객상황을 모니터링 한 뒤 주말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막차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시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는 집회 장소 주변에 개방화장실 38개소를 확보하고 안내도를 첨부키로 했다. 집회가 종료되면 신속히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청소인력 28명과 청소차량 3대도 투입한다.
또한 시는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서 예정된 도심 촛불집회에 대비해선 지난 3일 집회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집회장소 인근 주요 12개 지하철역사에 안전요원 637명을 배치하고, 환기구 주변 등을 미리 점검한다. 소방관 513명, 소방차량 43대가 배치된다. 이동화장실은 11개동, 개방화장실 210개를 개방 운영한다. 미아보호, 분실물 신고 안내소도 2개소 운영한다.
당일 집회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심을 경유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N15, N16, N26, N30, N37, N62)도 44대 운영한다.
시는 집회 종료 후 청소인력 387명, 청소장비 30대를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날 공공용 쓰레기봉투(100L) 4000장을 배부한다.
개방화장실 위치, 미아보호·분실물 신고 등은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