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 “반기문 차기 대선 승리 가능성 있어”

기사입력:2016-12-09 16:11:16
[로이슈 김주현 기자]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매년 11월 다음해의 여러 이슈들을 예측하는 'The World in 2017' 판에서 스테파니 스투더(Stephanie Studer) 서울지국장은 "각성과 분열이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다(Ban’s the man / Disenchantment and division will produce a President Ban Ki-moon)"라고 보도하며 반 총장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그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역대 최악'이라고 혹평해왔던 이코노미스트의 이런 평가는 사뭇 이례적이다.

스투더 지국장에 따르면 16년만에 다수당 지위를 잃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사태'로 고민에 빠진 새누리당이 반 총장에 눈을 돌려 그의 영입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일각에서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하지만, 한국에선 정치 기득권과 거리가 멀고 당파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반기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코노미스트는 "반기문은 노무현 정권 시절 외교부 장관으로 노 전 대통령을 보좌했기 때문에 진보세력의 표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지역주의가 표심에 그대로 반영되는 한국에서 충청권 표심이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반기문이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도 한층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 총장의 약점에 대해서 이코노미스트는 빈곤 문제, 청년 취업난 해소 등을 위한 대안제시 능력이 의문스럽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반 총장이 승리를 위해서는 젊은 층의 표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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