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의장실
이미지 확대보기최우수상(청년아르바이트생 권리구제를 위하여) 수상자인 김은지씨는 “청년 근로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더 나은 근로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라면서 “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구제하고 근로기준법과 신고절차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아카이브) 수상자인 한기원씨는 “자기소개서 아카이브를 통해 표준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에 드는 시간적 비용 감소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우수상(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클린정보 공개방안) 수상자인 정중양씨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돼 청년구직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이미지 확대보기정 의장은 “신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며 “김은지씨가 제안한 어플리케이션 등이 제도화 된다면 바람직한 고용구조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정세균 의장은 또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의장은 20대 국회의 최우선과제로 ‘청년문제 해결’을 꼽고 지난 6개월 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