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변호사회 제22대 회장 이정호 선출…장성근 이임식

기사입력:2017-01-24 13:27:22
[로이슈 신종철 기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23일 라마다호텔 프라자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22대 신임회장 취임식’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에 이정호 변호사를 선출했다. 이정호(58) 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 27기를 수료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제1 총무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역임했다.

이정호 회장

이정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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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신용간 대한변호사협회장 부협회장,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 신유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준섭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백혜련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과 873명(위임장 제출회원 283포함)의 회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지희 사업이사의 사회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지난 4년 동안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를 이끈 장성근 회장 이임사

지난 4년 동안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를 이끈 장성근 회장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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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4년간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 취임 이후 2014년도엔 고등법원 설치가 통과됐고, 우리회가 지역의 주요단체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우리회가 화합하고 사람 냄새 나는 모임으로 계속 유지되길 간절히 기원하며,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신용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은 “지난 2년간 대한변협은 법조개혁과 공정사회 구현을 기치로 전관비리를 타파하고 법조윤리를 강화하기 노력했다. 또한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7년 법조계는 법률시장의 수급조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국선변호사제도 통합, 일원화하고 피의자신문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는 하창우 대한변협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은 “수원지방법원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동판례연구회 개최, 청년변호사들의 초청, 시민사법위원회와 조정위원회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금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유철 수원지방검찰청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고 든든한 법률조력자로서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주길 기대한다. 마을변호사제도 실질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원검찰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준섭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은 “경기중앙변호사회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으로 로스쿨 발전과 정착에 큰 힘이 됐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백혜련 국회의원은 “법조계가 어려운 시기다.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지도부의 지도력으로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눈을 돌리고 정치영역도 변호사업계에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질의 법률적 마인드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단합된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내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많은 시민활동을 하시며 많은 도움을 주신 장성근 회장님께 앞으로도 지역시민사회 대변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수원시는 특례시 법제화 총력, 비행장 이전건 등 많은 지역의 일이 남아있다. 이정호 신임 회장님 그동안 법조계에서 큰 역할을 많이 하셨기에 더욱 기대되며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축사를 했다.
가운데가 4년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를 이끈 장성근 회장

가운데가 4년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를 이끈 장성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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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해 온 분들에게 수여하는 30년상에 이어 20년 및 10년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명덕상 및 백로상 포상식이 있었다.

포상식 이후에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본회 회원들이 납부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액은 모두 1355만원이었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이 총회에 직접 방문해 장성근 회장이 전달했다.

오른쪽이 장성근 회장

오른쪽이 장성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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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22대 회장을 선출했다. 2016년 12월 31일 회장 후보자 등록기간 마감결과 이정호 변호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본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조영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단독입후보에 대한 회칙에 의거 당선됐음을 선포했고, 총회 의결로서 이의가 없기에 제22대 회장 당선을 확정했다.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정호 변호사는 취임사로 “당선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 고등법원 통과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도민의 각종 단체가 힘을 모아서 이루어낸 큰 성과다. 변호사수가 늘어나고 로스쿨 출신, 사시(사법시험) 출신의 갈등과 분열도 많아졌으며 고등법원 설치 이후 혼란 시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포스트 고등법원 시대를 선포한다. 저희 회에서는 변호사가 된 이후로는 다 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분열종식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등법원을 지키고 회원들이 사건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행동하는 변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회장은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변호사들의 학회와 판례연구회, 실무연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5년, 10년 이후 비전 있는 변호사의 모습을 이루도록 하겠다. 그 이후 이런 전문성 등을 노력하고 있다는 적극적인 홍보를 협회에서 지원해 기업 등의 의뢰인과의 신뢰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익활동지원위원회의예산 편성을 기초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여 국민들과의 신뢰와 존경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어 회원복지 활성화를 위하여 ‘단체건강검진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하겠으며, 지회를 수시 방문하여 지회의 의견 수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감사로 한경록, 한병진 변호사가 선출됐고, 신임 집행부 발표 및 인사가 이루어졌다.

[30년상 및 명덕상, 백로상 수상자 명단]

◆ 30년상 (1명)
최중현 변호사

◆ 명덕상 (15명)
김기홍, 김동균, 김운용, 류성하, 박승득, 박인구, 송봉섭, 안재중, 안정환, 이강열, 이상민, 이원세, 조노환, 한일환, 황진연 변호사

◆ 백로상 (28명)
김성천, 김준기, 박용준, 박준영, 양병현, 염옥남, 오도환, 이건호, 이경철, 이병길, 이병조, 이원익, 이재헌, 이종업, 이흥록, 전상근, 전순덕, 정희채, 조준연, 조헌구, 주은희, 최돈익, 최명준, 최종갑, 함영주, 현근택, 홍상준, 황경학 변호사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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