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이른바 ‘키덜트’가 유통업계의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으면서, 창업시장에서도 레고대여가 가능한 블럭방, 블록카페 등이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무제한 레고대여를 내세운 레고방 프랜차이즈 ‘블럭팡’은 다양한 레고게임과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을 횟수와 상관없이 월정액을 통해 무제한 대여해 주는 특허 시스템을 선보이며 창업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블럭팡은 지난 해 3월 공식 첫 가맹점 오픈 이후, 매주 2개 가맹점 오픈을 이어왔으며, 오는 2월 4일에는 45호점인 의왕내손점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블럭팡은 무제한 회원제 대여 방식의 조립블록 완구 대여시스템(특허출원 제10-2016-0021583호)과 부품분실방지를 위한 완성품 및 피겨구분 대여케이스(특허출원 제10-2016-021591호)를 적용해 정회원 가입 시 값비싼 한정판 레고부터 신제품 보드게임 등을 횟수에 제한 없이 무제한 대여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신제품인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 듀플로,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보드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와 같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또 매장마다 매월 신제품 레고를 입고해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레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블럭팡은 여성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아이템을 지향해, 소비자뿐 아니라 예비창업자들로부터도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매장개설 세부 비용도 홈페이지에서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의왕내손점 가맹점주는 “기존 블록방에서는 시간 제약이 있어 레고를 완성하고 많이 만드는 데만 집중해야 하는 반면, 블럭팡은 대여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라며, “또 레고대여가 품목 당 과금되는 방식이 아니라 정회원 무제한 혜택으로 의왕 내손 지역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럭팡은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2016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고객감동 서비스 지수 1위를 수상 했다.

현재는 전국 상권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소자본 창업 지원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