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2월 25일 나눔로또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들이 로또포털 서비스업체 로또리치 사이트에 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당첨번호 '15, 19, 21, 34, 41, 44'번에 보너스번호 ‘10’번이 일치해 당첨금 6천 616만원씩을 받게 된 이금주(가명), 이동하(가명)씨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해당업체 직원의 로또구매 확인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로또 2등 당첨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금주(가명)씨는 후기에서 “과거에 4등에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구매를 못해서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그 뒤로는 매주 빠짐없이 샀다. 사실 1등 당첨을 바라고 시작 한 것인데 2등 당첨도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당첨금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 보탤 생각이다”라며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하(가명)씨는 잠결에 업체 직원의 전화를 받고 너무나 놀란 탓에 꿈을 꾸는 것 같다며 “1년 전에 로또를 꾸준히 해오다가 당첨이 안돼 그만뒀었다. 그런데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최근에 열심히 샀는데 2등 당첨이라니 죽으란 법은 없나 보다. 월요일에 당첨금 받으면 당장 빚부터 갚아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743회 추첨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26억86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6명으로 6천61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982명으로 15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1천88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5만5천362명이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