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특검법 연장 무산 정세균ㆍ권성동 유감…3월 통과 노력”

기사입력:2017-03-03 13:24:57
[로이슈 신종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국회에서 특검법 연장 무산과 관련해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과 정세균 국회의장을 지목하면서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3월 국회에서도 특검법 통과를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홈)

추미애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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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특검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2월 국회가 끝났다”며 “특검 연장을 기대했던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직권상정을 거부하신 점에 대해서도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야4당이 공동으로 특검법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법사위 상정을 거부한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대해서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짚었다.

판사 출신 추미애 대표는 “특검법의 필요성은 그동안 특검의 성과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절실해지고 있다”며 “재벌과 권력 실세들이 동원하는 거대 변호인단을 상대로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라도 특검법 통과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특히 검찰이 국민 불신을 스스로 해소하지 않는 한 국민의 특검 요구는 계속될 것이며, 국회는 응당 이에 응해야 한다”며 “오늘 시작되는 3월 국회에서도 특검법 통과를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미애 대표는 “3.1절 탄핵반대 집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박근혜 게이트 초반에 보였던 최소한의 염치나 예의도 던져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더 이상 설 곳 없는 민심의 바다에서 결국 소수의 극렬 우익세력을 대변하는 극우보수 정당으로 몰락하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집권을 못 이룰 바에야 나라를 더 큰 혼란과 분열로 빠뜨려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그 무슨 외고집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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