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연기를 맛깔나게 한 박준후·정가호는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오유민은 신인 배우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역을 신인답지 않게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빛 레스토랑에서 요리 못한다고 구박받는 막내 셰프 은형기는 실제로 가장 뛰어난 요리실력을 갖춘 셰프이다. 은형기 셰프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시트콤 곳곳에 녹아 있다.
낭만셰프 다이어리의 연출은 구태의연한 예능 음식 프로그램을 탈피해 음식 시트콤에 도전한 황충섭 PD가 맡았고, 대본은 뮤지컬 천변캬바레로 흥행작을 만든 박현향 작가가 담당했다.
매일 매일 맛있는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달빛 레스토랑 식구들의 '낭만셰프 다이어리'는 오는 17일 (금) 낮 12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