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준법지원센터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판결 받은 대상자 중 이미용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선정해 펌, 커트 등 어르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미용 봉사를 받은 어르신 한분 한분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에게 직접 고맙다는 뜻을 전하는 등 훈훈한 자리였다.
특히, 작년 이미용 봉사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완료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A씨(56, 여)는 “비록 제가 저지른 죄로 인해 봉사를 처음 경험했으나, 스스로 느낀 점이 많아 이번 봉사에 자원했다”면서 “자원봉사자로서 떳떳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준법지원센터(집행과장 최배근)는 “매년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널리 알려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지역친화적인 맞춤형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아는 국민이나 단체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및 창원준법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055-213-894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