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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박근혜 수사…검찰, 좌고우면 말고 법과 원칙 엄정하게”

기사입력 : 2017.03.21 12:22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민의당 대통령 예비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선 부의장은 서울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한 검사 출신이다.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께 청와대에서 제공한 경호차량 에쿠스 리무진을 타고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해 8분 뒤인 9시 24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했다.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불명예는 이번이 4번째이며, 특히 대검찰청이 아닌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것은 박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미르ㆍK스포츠재단 744억원 출연 강요 등), 비밀누설(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청와대 문건 최순실에 유출 지시), 뇌물수수(이재용 삼성 경영 승계 대가로 433억원 뇌물수수) 등 13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이와 관련, 박주선 대선 캠프는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네 번째의 검찰 수사를 받는다”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는 아픔 속에 우리가 분명히 얻을 것은 ‘법치와 통합’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선 선거대책위원회 강연재 대변인은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대선 후보들의 유불리에 일체 좌고우면 하지 말고, 오로지 법과 원칙과 검사로서의 양심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며 “그래야 그동안 실추되었던 신뢰와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및 그 동안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모두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께 진심어린 사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연재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대선 후보들을 포함한 정치권은 이미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 분노와 상처에 계속 소금을 부어 그 분노를 선거 마케팅에 이용할 생각은 버려야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탄핵 결정은 헌재가 했고, 수사는 검찰이 하고, 박 전 대통령의 유무죄는 법원이 판단할 일이다”라면서다.

강 대변인은 “대선 후보라면, 이제는 분열되고 상처 입은 국민을 통합시키고 화합해야 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우리나라 안보와 안전, 외교, 경제, 일자리 등 국민이 ‘안전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문제에 관해 깊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강연재 대변인은 “이번에도 대연합과 협치가 없는 제왕적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대한민국의 시계는 또 한 번 과거로 되돌아갈 것이고 절망과 분열의 5년을 보내야할 것”이라며 “국민 통합과 대연합, 협치만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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