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신부들의 본식사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2017 베스트드레서 사진전: 신부 그리고 봄'이 3월28일(화)부터 5월31일(수)까지 청담동 연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베스트드레서 사진전은 작년 한 해 동안 연우갤러리를 통해 본식스냅을 진행한 신부 중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하여 기획된 전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최근 웨딩 트렌드인 본식스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우갤러리에서는 실제 진행했던 신부들의 사진을 전시하여 천편일률적인 사진이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본식사진을 간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전시의 주인공인 약 50명의 신부들은 국내 유명 본식스냅 스튜디오가 뽑은 베스트드레서로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 신부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올해 사진전에는 더화려한스냅, 비아잔떼, 빈야트리, 소울페이지, 아로스타일, 언아더데이, 영스냅, 타미스튜디오, 터치아트, 헬퍼훈, 홍은석포토그라피 등 본식스냅 전문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한다.

본식사진에 트렌드를 이끄는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 순간을 사진으로 소중하게 기록하고 싶은 예비 신랑신부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수진 큐레이터는 "본식스냅 선택 시 모델을 촬영한 샘플이 아닌 실제 고객의 사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예비신랑신부들이 실제 진행한 신부들의 사진을 보며, 본인에게 맞는 본식스냅 스튜디오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나 본식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