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것. 극중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 만남은 ‘귓속말’이 펼쳐낼 압도적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동준(이상윤 분)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여자 신영주가 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이동준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다. 그렇게 '적'으로 인연을 맺게 된 두 남녀.
무엇보다 이보영-이상윤의 만남은 ‘기대포인트 중 하나. 두 배우는 이전보다 강렬해진 호흡과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입 닫아” 대사 한마디 만으로도 화면을 장악시키는 배우 이보영의 저력,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겨낸 이상윤의 새로운 변신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