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안 후보는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정책기본법 개정을 통해 미세먼지 기준을 외국 수준(현행 50㎍→25㎍)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안 후보는 미세먼지를 발생하는 요인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화력발전소 ▲생활먼지 및 배기가스를 지목,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덧붙였다.
화력발전소에 대해 안 후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평소 대비 70% 정도로 줄이고,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동네수준의 미세먼지 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가 측정망 측정자료와 IOT 기반 측정망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연결할 경우 1평방킬로미터 단위로 우리동네 미세먼지 예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가정주부를 포함해 생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모그 프리타워' (Smog Free Tower)시범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