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 양팔 잡고 질질질 끌고 가던 충격의 장면...이미 분노를 키웠다

기사입력:2017-04-13 08:41:01
[로이슈 김가희 기자]
승객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이 물의를 빚자 연이어 사과했다. 하지만 사태를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이른바 승객을 초과한 ‘오버부킹’으로 승객이 초과해 운행을 할 수 없게 되자 곧바로 승객 4명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이번 퇴거명령에 지적된 4명 중 1명이 동양인 의사로 당시 그는 급한 수술로 인해 곧바로 가야 할 상황이라고 퇴거명령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의 퇴거거부에 곧바로 시카고 경찰을 불러 그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말았다.

현재 인터넷 등지에 알려진 동영상에 따르면 이 승객은 이내 경찰들과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저항하지 못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급기야 경찰은 좁은 통로에 누워있는 이 의사 승객의 팔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이를 보는 또 다른 승객들의 비난도 들끓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작태에 백악관도 우려를 표하자 뒤늦게 항공사는 수습에 나섰지만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보이콧 사태와 함께 주가도 폭락하고 있는 등 일파만파 퍼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934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회사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170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3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4만 8000명에 달하는 공룡항공사다.

특히 2010년 콘틴넨털항공이 합병해 승객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민간 항공회사가 탄생했다. 이 합병회사는 보유 항공기와 취항지 수 기준으로 델타 항공에 이어 세계 2위가 됐다.

김가희 기자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279,000 ▲15,000
비트코인캐시 685,000 ▲3,000
비트코인골드 46,970 ▼90
이더리움 4,499,000 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120
리플 752 ▼9
이오스 1,172 ▲3
퀀텀 5,720 ▲7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362,000 ▼78,000
이더리움 4,503,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38,520 ▲180
메탈 2,440 ▼54
리스크 2,639 ▼1
리플 753 ▼8
에이다 673 ▼3
스팀 418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169,000 ▼11,000
비트코인캐시 685,000 ▲1,000
비트코인골드 47,000 0
이더리움 4,495,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8,580 ▲350
리플 751 ▼8
퀀텀 5,715 ▲110
이오타 337 ▲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