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난 4년간, 오로지 이번 장정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면서 "더는 국민들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 더는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20년 전 오늘 4월 17일, 대법원은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 12·12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전직 대통령을 반란수괴로 단죄했다"면서 "5·18이 명예를 찾았고 헌법의 역사가 바로 선 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시작하는 대선 또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시작이어야 한다. 이번 대선을 역사에 남을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사상 최초로 전국적 지지를 받은 첫 대통령,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적 헌정질서를 우뚝 세운 대통령, 15년 20년 민주정부 개혁의 틀을 세운 첫 대통령, 시대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의 문을 연 첫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만든 역사적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 후보는 "그 길을 오직 국민만 보고 믿고 가겠다"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