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 사도회와 법사랑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위원들도 보호관찰청소년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고민을 상담하는등 멘토-멘티가 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관찰청소년들은 우이령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매주 합창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고, ‘행복을주는사람’, ‘10월의어느멋진날에’등을 불러 등산객들의 환호와 격려를 받았다.
보호관찰청소년 김 군은“합창실에서 노래를 하다가 자연으로 나와 둘레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함께 버스킹을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활짝 웃었다.
양봉환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봄을 맞아 둘레길을 걸으며 함께 소통하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