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安 개혁공동정부는 정치 세력 간 이합집산”

기사입력:2017-05-04 10:17:08
[로이슈 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에 대해 "그냥 선거를 앞두고 정치 세력 간의 어떤 이합집산을 하겠다는 것으로 읽혀진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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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의 통합정부의 연대가 어디까지 가능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그런 표피적인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국민 통합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정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포함한다"면서 "예를 들면 탄핵에 동의했던 세력들을 포함한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다면 의원 한 명, 한 명 헌법기관으로서 이런 어떤 정의에 동의한다면 그 누구도 상관없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 진영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 문 후보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적을 보유한채로 정의에 동의한다면 함께 일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정당이 어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의에 동의하느냐의 가치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의 일부 의원들이 탈당한 것에 대해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오히려 그 탈당 사태가 역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개혁적 보수에 대한 샤이 지지층이 있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니까 오히려 이런 부패한 세력,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 추운 겨울에 촛불을 들었던 심정이 이게 아니었는데 하면서 오히려 국민들이 문 후보를 찍어야 한다는 생각하는 분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도 그동안 그런 자극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후원하는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표를 잠식하고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면도 있다"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그런 면도 있지만, 국민들의 의사 표현을 제가 막을 방법은 없다"며 "다만 정의로운 대한민국, 정의와 공정을 제도화해서 일한 만큼 대접 받는 나라를 만들겠단 그런 의지의 표현과 그런 나라를 원한다면,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를 찍어달라고 강하게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SBS의 문 후보의 세월호 관련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 그는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그런 가짜 뉴스를 만드는 세력, 이것 또한 굉장히 부패하고 대한민국을 좀먹는 세력이라고 본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함이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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