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악관절이 심해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인생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오현경은 "악관절수술이 내 인생 최대의 고통이다. 가슴에도 한이 남는 부분이다"라며 "예뻐지기 위해 욕심 부린 것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아파서 수술했는데 정확한 설명도 없었다. 당시 입이 1㎝도 벌어지지 않았다. 주치의가 수술이 잘못돼 재수술을 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재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간 그는 "의사 선생님이 1500명 넘는 환자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면서 "첫 번째 수술 했는데 이미 잘못된 수술이라 7개월 간 치아교정을 해야 했다. 뼈가 다 틀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에 입안으로 흥건히 고인 피가 아직도 기억난다"면서 "숨이 넘어가서 간호사를 붙잡았다.
이렇게 한 수술인데 턱을 깎기 위해서 예뻐지기 위해서 수술했다는 소문을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사진=방송캡처)
이유빈 기자 lee@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