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A시는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조사 결과 사망자의 객실에서는 해피벌룬 121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피벌룬 가스를 과다하게 흡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그 동안 문제의 가스를 마시고 숨진 사례가 종종 해외에서 보고됐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마취제로 쓰이는 아산화질소는 마시면 20여 초 동안 몽롱해지는 환각효과가 있지만,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최근 대학교 축제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