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장시호가 “네”라고 답하면서 일순간 청문회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미워하지는 말아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한 쓴소리도 웃음을 줬다.
재벌총수 청문회 당시 안민석 의원은 “촛불집회에 나가신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손을 들저 “당신은 재벌이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해 현장에서 웃음이 나왔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의 청문회에서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이 우습죠?”라고 질타하자, 우병우 전 수석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국민에게) 미안합니까? 미안하다는 말 한번 해 보세요”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