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백남기 외인사 수정에 “경찰, 사과해도 늦었다”

기사입력:2017-06-16 10:05:54
[로이슈 조기성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변경과 관련해 “경찰이 백남기 씨에 대해 사과해봐야 소용없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날 예정된 경찰의 입장발표와 관련해 “입장발표라는 말 속에서 해결된 문제는 아닐 것 같다. 이미 사과의 유효기간은 지났다”며 “이미 백남기 농민이 살아계실 때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회에서 사과 요구를 했을 때 사과를 했어야 효용성이 있다.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행위자들에 대한 철저한 법적인 책임 추궁 수사 등 진상을 밝히고, 왜 사과를 하지 않았고 문병을 가지 않았고 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소상히 밝히는 것만이 경찰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또한 경찰이 그동안 사과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과를 하고 싶어도 당시 정권의 실세 우병우 민정수석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허가해주지 않았다는 그런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만약에 사과를 하면 2015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조치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꼴이 된다”며 “과거 이한열 열사의 사망 등 경찰의 잘못을 되풀이하는 것 같은 모양새라서 정권 차원에서 경찰이나 공권력의 책임이 있다는 어떠한 인정도 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이 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15일 서울대병원은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기성 기자 ok760828@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45,000 ▲291,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3,000
비트코인골드 46,820 ▲300
이더리움 4,492,000 ▲31,000
이더리움클래식 39,160 ▲530
리플 747 ▲5
이오스 1,162 ▼8
퀀텀 5,600 ▲4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1,001,000 ▲301,000
이더리움 4,497,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39,230 ▲570
메탈 2,409 ▲9
리스크 2,373 ▼17
리플 748 ▲5
에이다 659 ▲5
스팀 405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90,000 ▲342,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4,000
비트코인골드 46,680 ▲180
이더리움 4,494,000 ▲36,000
이더리움클래식 39,160 ▲620
리플 747 ▲6
퀀텀 5,560 ▼15
이오타 325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