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을 추진주체로, 재단 대표이사인 장병화위원을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산하 경제협력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실무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이미 ‘성남시 산업체의 대북교류 가능성과 효과’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 경제협력 로드맵을 작성할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성남시가 2016년부터 준비해온 ‘금강1894’ 뮤지컬의 평양공연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남북대화 및 화해협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준비를 주문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에 (사)통일맞이와 함께 통일부에 사전접촉신고를 제출하고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앞으로 ‘금강1894’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상반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사업 보고, ▲2017년 하반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사업계획 보고, ▲2018년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 등에 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