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가인 기자] 비비크림은 본래 1950년대 독일에서 피부과 치료 후에 피부 재생,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2006년 국내에서 메이크업 기능을 강화해 선보였으며, 그 후 많은 브랜드에서 BB크림을 출시했다.

비비크림이 출시 되기 전에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게 전부였다. 많은 사람들이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차이를 궁금해 한다. 파운데이션은 비비나 씨씨크림보다 색상이 다양하다. 붉거나 노란 피부톤을 각자에 맞는 색상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비크림 보다는 커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비비크림은 주근깨, 기미, 잡티 등을 가려주는 커버력은 파운데이션보다 높고 물이나 땀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는다. 또한 비비크림은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다.

외출하는 일이 잦거나, 외부에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며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피부톤을 어둡게 한다. 또한 손상된 피부에 기미, 주근깨, 잡티를 생성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꼭 필요하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고, 미백기능과 자외선차단 기능이 필요하다면 중앙일보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의 RS 비비 선을 추천한다. 자연 식물 유래 추출물과 보습 오일 성분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피지 관리에 작용하여 다크닝이 걱정되는 지성피부도 걱정 없이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평소에 사용하던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을 하는 제품이 피부에 잘 밀착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AWS 비비 크림이 적합하다. 쫀쫀하고 찰진 제형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해 매끄럽고 건강하게 연출할 수 있다.

쫀쫀하기로 유명한 국내산 생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50% 함유해 피부에 유익한 성분과 함께 수분, 영양을 공급한다. 이 제품 또한 주름개선, 피부결 개선과 함께 자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에도 일조한다. 피부가 푸석하고 탄력이 없거나, 얼굴과 목 주름 부분 관리를 한번에 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되는 제품이다.

비비크림은 파운데이션에 비해 두껍게 발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한 BB크림을 사용하면다크닝이 생긴다고 걱정하며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다른 제품들 보다 얇게 발리면서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1960NY 에센셜 비비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특히 여성보다 훨씬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남성에게도 추천되는 제품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제형으로 촉촉하게 피부 보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제품 또한 3중 기능성 제품이며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준다. 피부톤과 흡사한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다크닝 없는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출근해야 하는 아침에 너무 늦게 기상하거나, 급하게 비비크림을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다. 급하게 바르는 만큼 커버력이 있으면서도 가볍고, 매끈한 피부표현, 그리고 자연스러움이 필요하다. TS 미라클 비비크림은 밀착력과 자연스러움이 특징인 제품으로 매트 비비크림, 누드 비비크림, 글로시 비비크림으로 나뉘어 있다.

감쪽같은 커버력과 보송보송함을 원한다면 매트 타입을, 끈적임 없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움을 원한다면 누드 타입을, 피부에 착 감기는 듯한 밀착력과 자연스러운 광택을 원한다면 글로시 비비크림이 추천된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 올리브영, 왓슨스 등에서 유명한 제품을 고르거나 겟잇뷰티 순위에 들어있는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은 사람마다 사용감이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무조건 유명한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는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가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