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3분을 버텨라’…아프리카TV, 격투기 대회 AFC 시즌2 개최

기사입력:2017-07-21 09:37:1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 4월 SNS에서 조회수 210만명 이상을 달성하며 뜨겁게 화제가 된 AFC가 시즌2로 돌아왔다.
아프리카TV는 4개월 만에 ‘AfreecaTV Fighting Championship 시즌2’(AFC0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3주 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AFC02’ 결승 티켓을 향한 ‘지옥의 3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8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AFC는 아프리카TV가 격투기 팬들과 스포츠 BJ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대회로, 격투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 파이터 BJ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 AFC 시즌1 ‘지옥의 3분’에서 화제가 된 ‘BJ 거제폭격기 유도 19초컷 승리’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210만명 이상을 달성하며, AFC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아프리카TV BJ 손턱구·장미파·설기 등 20여명의 BJ가 ‘지옥의 3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옥의 3분’은 체급에 따라 80kg 이상, 80kg 이하, 무제한급으로 나뉘며 타격 1분 30초, MMA(Mixed Martial Arts)룰을 1분 30초 적용한다. 진행은 시즌 1과 동일하게 유도선수 출신 BJ 거제폭격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BJ 기뉴다, 해설은 現 CMA코리아 대표이자 로드FC 035 해설자로 활약했던 천창욱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

1부 매치는 출사표를 던진 BJ끼리 붙게 되며, 승자는 2부 매치에서 로드FC 절대고수 ‘명현만’, ‘손혜석’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AFC02’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여성부 매치가 신설됐다. 여성 BJ는 로드FC에서 ‘꼬마 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그라운드의 강자 ‘박정은’ 선수와 붙게 된다. 절대고수는 매 주차 별로 다양한 선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지옥의 3분’을 버티고 ‘AFC02’ 결승전에 올라온 BJ중 일부는 지난 시즌 우승자였던 BJ 고말자(80kg 이하)와 BJ 최홍준(80kg 이상)과 맞붙는다. AFC02 챔피언매치 타이틀전은 BJ 최홍준과 맞붙는 80kg 이상급 체급으로 선정돼, 무게감 있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자체 스포츠 콘텐츠 중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옥의 3분’ 및 AFC02 결승전은 아프리카TV BJ 설기 방송국과 BJ 거제폭격기 방송국을 통해 PC 및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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