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환 경남경찰청장.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갑의 횡포’와 같은 특권과 반칙을 없애 원칙과 상식이 존중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며 “경찰은 도민 한분 한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인권 친화적인 경찰상’을 지향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인권 최우선의 법집행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안행정을 펼치고, 경찰의 법집행은 치우침이 없이 공정해야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원 청장은 직원들간에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장부터 솔선해 존중하는 정이 있는 직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도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남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경환 신임 경남경찰청장은 1961년 강원도 정선출신으로 평창고와 방송통신대학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