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종훈 국회의원이 대법원 앞에서 윤종오 국회의원 무죄를 추장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종훈 상임대표는 “원심에서 무죄 판결한 유사기관 이용 혐의를 항소심이 충분한 심리 없이 정치검찰의 주장만 듣고 뒤집은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노동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윤 의원의 무죄를 항변하고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 요청하기 위해 대책위 차원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새민중정당(준) 중앙대표단과 대책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당분간 매일 대법원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새민중정당(준)과 대책위는 오는 9월 9일 '윤종오 지키기' 전국 집중집회를 울산 명촌일대에서 개최하고,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윤 의원 무죄탄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전국 집중집회는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진보정치 인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오 의원은 현대자동차 현장 노동자 출신으로 기초, 광역의원, 기초단체장을 거쳐 20대 총선에서 61.49%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