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SNS에서 ‘핏스피레이션(Fit+Instpiration)’이라는 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건강미를 강조하는 고급스러운 스포티즘룩과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당장이라도 운동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 아이템들은 꼭 챙기도록 하자
트레이닝 쇼츠는 도톰한 후드 티셔츠는 물론이고 반팔 티셔츠에도 간편히 매치할 수 있어 건강하고 발랄한 러닝룩 연출이 가능하다. 언더아머의 트레이닝 쇼츠는 땀을 잘 흡수하는 메시 소재 속바지를 덧대어 노출 걱정이 없으며, 초경량 히트 기어 소재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단독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레깅스와 함께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운동복 레깅스를 고를 때 신축성과 허리를 짱짱하게 받쳐줄 허리 밴드를 꼭 살피는 것이 좋다. 마모트의 여성용 <데이런 9부레깅스>는 니트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와 내장 밴드를 적용해 신축성과 활동성을 한층 높였고, 피부 쓸림 현상을 예방하는 봉제기법으로 이물감을 줄여 운동 시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이드 메쉬 절개와 블랙 컬러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도트 프린트로 스타일 지수까지 높여 운동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기능성과 패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흡수속건과 통기성의 기능성은 기본.
최근에는 많은 남성들이 레깅스와 팬츠를 레이어드해 착용해 레깅스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용과 동일한 소재가 적용된 마모트의 남성용 <데이런 9부 팬츠>는 레깅스와 쇼츠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운동 시에는 물론 캠핑, 아웃도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는 찬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윈드브레이커 하나쯤 걸치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모트의 <오르카 자켓>은 신축성이 높은 혼방 스트레치 소재와 밑단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사이드 지퍼로 활동성을 높여 어떤 운동 시에도 불편한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등 부분과 사이드 타공 패널로 통기성을 높여 운동 등 신체활동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후드는 에리 내장형으로 개인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브라톱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요가나 근력운동 시 정확한 자세와 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액티브 에잇’ 라인의 브라톱은 오드람프 봉제법을 적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했다. 여기에 브라탑의 밴드 하단의 레터링 포인트와 옐로우, 레드, 블루 등의 비비드한 컬러로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운동할 때 손에 들지 않고도 소지품을 보관할 공간을 찾기 위해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디다스의 페니백은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방수 기능까지 더해 야외 러닝 등 운동 시 손이 자주 가는 것은 물론, 산뜻한 색상으로 심플한 단색의 트레이닝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청바지 나 청스커트 등 캐주얼룩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신체 활동 시에 발의 피로도를 덜어줄 아크테릭스 노반 VT GTX는 한 켤레의 무게가 7백 그램도 채 되지 않는 경량의 트레일 러닝화로 신발 내부의 얇은 라이너가 발을 더욱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깔끔한 디자인에 신발 외부는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로 쾌적하게 신을 수 있으며, 아웃솔의 앞쪽과 중앙부터 뒤꿈치까지 각각의 기능을 강조한 그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