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공동 연구팀,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 ‘기초 논문 본상’ 수상

기사입력:2018-05-26 09:25:53
[로이슈 임한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제희 교수(윤기범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이 지난 5월 9일~12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POSNA; Pediatric Orthopaedic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기초 논문 본상(Basic Scientific Award Paper)’을 수상했다.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는 국내외 소아정형외과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학회 중 열리는 기초 과학 어워드 세션(Basic Scientific Award Session)을 통해 기초 논문 본상을 선정한다. 기초 논문 본상은 매해 학회에 접수되는 기초 과학 부문의 논문들 사이에서 경쟁 발표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논문 저자는 정형외과계에서 세계적인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상을 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문석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제희 교수(윤기범 박사과정) 공동 연구팀은 기존 의학계에서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사용해오던 컴퓨터 단층 촬영기(CT)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며, 단순 방사선 영상 장비와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도 기존과 유사한 정확도로 뼈의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가 의료계에 보급되면 CT 촬영에 비해 방사선 조사량을 줄이고 환자의 의료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 장비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뼈의 3차원 영상을 얻는 모습 (그림=분당서울대 병원))

방사선 장비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뼈의 3차원 영상을 얻는 모습 (그림=분당서울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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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석 교수는 “뇌성마비 치료에 쓰이는 영상을 개선하고자 기초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동 연구를 해온 결과, 통계 형상 모형과 자가 보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뼈의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뇌성마비인을 대하는 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제희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 박문석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뇌성마비와 관련한 진단 및 치료 등 의학 연구뿐 아니라 이에 쓰이는 기초 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2011년부터 물리 보행 컨트롤러, 환자의 동작 분석을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개발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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