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폭행’ 사건이 두달여 만에 재점화되면서 각종 반응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지난 4월에 발생한 바 있는 ‘대구 폭행’ 사건의 폐쇄회로 장면을 일부 공개하면서 수면 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대구폭행’ 사건 당시 영상 속 중년의 여성의 자녀가 직접 청와대 청원글을 올리면서 사건은 두달여 만에 한바탕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대구 폭행’의 영상을 본 이들은 이들 중년 부부에게 폭력을 가한 남성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의 입장은 달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우선 시비가 붙는 과정에서 중년여성이 한 차례 폭력을 가하면서 쌍방폭행 사건으로 이미 사건이 마무리 됐다고 했다.

더불어 해당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 중년 여성이 싸움을 말리면 다시 싸우고 식을 계속해서 반복했다고 말한 사실도 매체는 그대로 실었다.

문제는 정확한 팩트 없이 영상으로만으로 여론의 반응은 팽배하게 배치되고 있다.

이미 청와대 게시판에는 해당 중년 여성의 자녀가 폭행한 남성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과 함께 반대로 일방적인 주장으로 청원을 넣은 이를 오히려 역 처벌해달라는 청원글도 올라온 상황이다.

현재 여론은 그 동안 갖가지 폭력사건이 있었던 터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일단 조심스레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방송 보도화면 및 관련 화면 캡쳐) [로이슈 김가희 기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