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후원하는 한국팀은 포항공과대학교의 플러스(PLUS)와 카이스트 곤(GoN) 및 카이스핵(KaisHack)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이들은 데프콘 CTF 참가를 위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예선대회에서 한국 1위, 세계 7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인원은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개최되는 데프콘 CTF 본선대회에 직접 방문해 대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포항공대·카이스트 연합팀을 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2009년 포항공대 재학시절 플러스(PLUS) 소속으로 데프콘 CTF에 참가해 본선 3위를 기록하는 등 수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데프콘 CTF는 올해로 25회째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이자 해킹대회로, 이번 예선대회에서 이더리움 솔리디티(Ethereum Solidity) 관련 문제가 나오는 등 최근 업계 이슈인 블록체인 보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한편 코인원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사이버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전문 보안 컨설팅 업체와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 강화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