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대한민국을 즐기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관광중소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중소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도입,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용품부터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린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1. 한국적 디자인에 향을 담은 도자기형태 향초 ‘연화문매병 향초’


먼저 한국적 디자인에 향을 담은 도자기 형태의 향초 ‘연화문매병 향초’가 16일 현재 후원 162%를 달성 중이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한국의 도자기를 충실하게 향초로 재현해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됐다. ‘연화문’은 연꽃의 형태를 한 무늬, ‘매병’은 술을 담은 술 이라는 뜻으로, 11세기부터 도자기 면 장식을 위한 문양이 나타나는데 그때 처음으로 사용된 기법인 음각기법으로 제작됐다.

2. 문자도와 함께, 대한민국만세력



다가올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다. 황금돼지의 해를 준비하면서 각 달을 상징하는 12지지 동물들을 그 달의 탄생화와 함께 표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만세력’에 크라우드펀딩하는 것은 어떨까. 현재 3,302,000원을 모았고 후원자 64명을 기록 중이다.

3. ‘한글조각’이 만들어 내는 따뜻한 메세지



한글조각을 이용해 ‘나는 내가 정말 좋아’, ‘너에게 홀딱 반했어’, ‘당신이 있어 행복해’, ‘좋은 일이 생길거야’, ‘꿈을 향해 달려가자’라는 문구로 노트 및 엽서, 책갈피를 제작해 43명의 후원자를 모으고, 1,427,000원을 모은 프로젝트가 있다. 한글조각 노트 표지는 유럽의 전통적인 수제 인쇄방식인 레터프레스 방식으로 만들어져 더욱 고급스럽다.

그 외 다양한 프로젝트는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