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전동공구 2018년 신제품.(사진= 보쉬전동공구)
이미지 확대보기보쉬 전동공구는 거리측정기, 적외선 온·습도 측정기, 포인트 레이저 레벨기, 라인 레이저 레벨기, 오토 레벨기, 콤비 레이저 레벨기 등 수리, 설비, 인테리어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가용 측정공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나 DIY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구까지 다양한 측정공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보쉬 전동공구는 올해 국내 시장에 커넥티비티, 그린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을 강화해 출시했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GTC 400 C)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GLM 150 C), 그린 레이저로 가시성을 강화한 그린 레이저 레벨기(GLL 30 G)와 커넥티비티가 탑재된 그린 레이저 레벨기(GLL 3-80 CG) 등 전문가용 측정공구 4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커넥티비티 기능은 측정공구 분야에서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 전문성을 높이는데 매우 혁신적이다. 전송 소프트웨어 및 보쉬 측정 마스터 앱(Measuring Master App) 으로 손쉬운 데이터 및 사진 전송이 가능하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신속하게 편집 작업도 할 수 있다. 측정 앱을 측정값을 사진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으며, 스케치 작업뿐 아니라 벽면, 실내 높이, 지붕 경사 및 면적 계산이 포함된 평면도, 벽 치수 면적이 계산된 문서 등 고급 문서 작성도 가능하다.
그린 레이저 또한 보쉬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로, 적색 레이저 보다 최대 4배 가시성이 높아 더 장소, 날씨 등 물리적 제약이 적으며, 작업으로 지친 눈의 피로도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보쉬 제품은 적색 레이저를 다이오드 펌핑방식(DPSS: DIod Pump Solid State)을 거쳐 그린 레이저로 변환하는 복잡한 방식이 아닌 직접 그린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또한 최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일반 가정에서 간단한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가정용 거리 측정기 자모(Zamo)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 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주택 리모델링, 주거공간 개선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셀프인테리어,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다양한 측정공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측정공구는 레이저, 센서, 광학렌즈 등 예민하게 다뤄야 하는 전자부품이 다수 사용되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이다”며 “보쉬 전동공구는 커넥티비티, 그린 레이저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전문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일반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리측정기도 출시,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