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 데이터 플랫폼 '타우스블록’ 기술 적용

기사입력:2018-12-05 15:04:44
[로이슈 편도욱 기자]
O2O 융합 플랫폼 선도 기업 엘토브(elTOV, 대표 김지성)가 블록체인 기반의 쇼핑몰 데이터 플랫폼 타우스블록(TauschBloc) 기술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시장 규모가 8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특히 쇼핑업계는 ‘빅데이터 확보’의 경쟁력이 관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우스블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면서 생성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그에 대한 보상시스템을 만드는 커머셜 데이터의 교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사전 동의 하에 쇼핑동선, 선호도, 결제, 커뮤니티 정보를 등을 제공하여 타우스블록 토큰 ‘타우(TAU)를 보상 받고, 타우스블록은 이러한 소비자 정보를 토대로 빅데이터를 만들어 분석함으로써 타우스 사용자 데이터(TUD, Tausch User Data)를 생성한다. 오프라인 쇼핑몰과 브랜드들은 타우스블록으로 부터 원하는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타우를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가 있게 된다.

이에 ㈜엘토브 김지성 대표는 “소비자는 데이터 제공의 보상으로 효율적인 쇼핑정보와 이벤트, 프로모션 혜택과 타우를 제공받고, 쇼핑몰과 브랜드는 타우스블록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비용 절약 및 높은 상품 판매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타우스블록은 올해 안에 거래소에 상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이와 같이 서로가 Win-Win하는 선 순환 구조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토브(elTOV)는 오프라인 쇼핑몰 및 수많은 유통 커머셜 기업들을 대상으로 IoT디바이스 및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타우스블록의 핵심 어플리케이션인 ‘원몰(OneMall)의 베타버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원몰은 글로벌 쇼핑몰 정보 통합어플리케이션으로 타우스블록의 수집, 정보, 지갑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글로스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타우스블록 기술 강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메인넷을 위한 진행을 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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