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스는 국내 최초 병의원에 모바일 진료 접수를 제공한 뒤로 모바일 예약 서비스, 대기현황판 알림톡 서비스 및 카카오톡 병원 접수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격적인 기술 개발을 해왔다.
덕분에 평균 30분이나 되는 병원 진료 대기시간이 절약되면서 모바일 접수라는 새로운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켰다. 이제 사용자들은 집이나 카페 등 어디서나 아픈 증상을 검색하고 진료 과목을 추천받아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모바일 접수 후 기다림 없이 진료실로 들어간다.
이번 투자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기업과 현직 개원 의사 중심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유비케어 △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들 역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 및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 판매 및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이다.
똑닥은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2019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서비스 범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병원은 물론 약국, 보험사 등 헬스케어 전반의 서비스를 똑닥 하나로 만날 수 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기까지는 벤처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타트업 DNA를 가진 인재를 계속 충원하여 2019년에는 헬스케어 플랫폼시장의 완전함 선점과 트래픽 기반 매출의 극대화 그리고 상장 주간사 선정 등 2020년 IPO를 향해 도약하겠다”라고 선포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